2022년

서울성북구 정릉(貞陵)둘레길 2.74km 2022. 11/03

산솔47 2023. 1. 5. 17:53

서울성북구 정릉(貞陵)둘레길 2.74km

2022. 11/03 목요일

 

 

오늘은 서울시 정릉동에 있는 신덕왕후의 릉인 정릉(貞陵)산책로 1.44km를 걷고자 한다.

그런데 교통편의상 정릉역에서 시작해 다시 정릉역으로 돌아와야 하므로 필자가 실제 걸은 코스를 기준으로 약 2.74km가 된다.

정릉둘레길을 걷고, 정릉역2번 출구에 있는 백종원이 소개한 장수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자 한다.

필자는 2011. 07/29일에 정릉(貞陵)을 둘러본바 있는데, 정릉둘레길은 오늘이 처음이다.

2011. 07/29

서울성북구 정릉(貞陵) http://blog.daum.net/sansol/1531

 

 

 

10:32-11:50

서울성북구 정릉역-정릉둘레길-정릉역까지 2.74km/1:18

course

정릉역-정릉(0.65km)-정릉둘레길(1.44km)-정릉역(0.65km)

소요시간: 2.74km/1:40, 평균속도(1.99km/시속)

 

 

우리 동네에서 버스타고 출발해 1시간26분만에 목적지인 정릉역에 도착한다.

정릉역2번 출구에서 오른쪽골목으로 0.65km지점에 사적 제208호인 정릉(貞陵)이 있다.

정릉역2번 출구에서 '정릉(貞陵)‘이정표를 따라 오른쪽골목으로 진입하고, 220m직진하면 정릉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느티나무로터리를 만난다.

느티나무로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정릉. 홍천사. 보국사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라 직진하면 350m지점에 정릉(貞陵)‘이 있다.

 

 

 

정릉(貞陵)

정릉(貞陵)1396(태조 5) 신덕왕후 강씨가 죽자 태조는 능역을 황화방 북원에 정하고, 그 동쪽에 재궁 흥천사를 세워 자주 행차했다.

그러나 태조가 죽은 뒤인 1409(태종 9) 묘를 사을한 골짜기로 옮겼으며 종묘에 부묘하지 않고 왕비의 제례를 폐했다.

1410년 태종은 정릉의 석물 중 일부인 병풍석을 광교의 돌다리로 사용했으며, 그 밖의 석재나 목재들은 태평관건립 시 부속재로 이용했다.

1581(선조 14) 삼사에서 신덕왕후 강씨의 시호와 존호를 복귀하고, 정릉을 회복하자는 논의가 있은 뒤, 1669(현종 10) 송시열(宋時烈) 등이 다시 신덕왕후 강씨를 종묘에 배향해야 한다는 차자를 올림으로써 비로소 본격적인 복구 작업과 이에 따른 수호군 및 모든 상설을 구비하게 되었다.[Daum백과]

 

 

 

정릉(貞陵)의 능은 산중턱에 있기 때문에 밑에서는 능은 볼 수가 없다. 이제 정릉(貞陵)산책로 1.44km를 걷는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 마음까지 아름다워지는 것 같은 정릉산책로 팥배나무숲길 1.44km는 완만한 경사라 누구라도 걸을 수 있는 코스다.

 

 

 

정릉산책로를 걷고는 정릉역으로 되돌아 나와 점심식사를 하고자 한다.

정릉역2번 출구골목에 있는 맛집 장수식당으로 들어간다.

 

 

 

11:50-12:20

장수식당에서 점심식사(30/8,000)

정릉아리랑시장에 있는 성북구 정릉로 2655 장수식당(02-942-9131)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소개된 곳으로 맛과 가격에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집이었다.

그때만 해도 고기청국장 6,000, 멸치청국장 6,000, 제육볶음 7,000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고기청국장 8,000, 멸치청국장 8,000, 제육볶음 8,000원으로 올랐다. 솔직히 부담이 된다.

영업시간은 11:00-16:00까지이고, 전화는 02-942-9131번이다.

좌석은 4인용 4, 2인용 1개로 총 18명이 앉을 수 있고, 주방에 아주머니 한 분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고, 홀에는 청년한 분이 서빙을 하고 있다.

소개할 당시만 해도 점심때는 최소 2시간씩 기다려야 했다는데, 오늘은 기다림 없이 바로 필자가 주문한 고기청국장(8,000)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청국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글쎄 백종원이 소개한 맛이 이 맛이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고기를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청국장보다 제육볶음이 더 좋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밥은 쌀밥과 보리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