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야경 4.6km, 제1부 혜화문-낙산공원까지 2.4km 2022. 11/08

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야경 혜화문-흥인지문까지 4.6km, 제1부 혜화문-낙산공원까지 2.4km

2022. 11/08 화요일

 

 

오늘은 최근 MZ세대에게 야간 핫코스로 알려진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헤화문-낙산-흥인지문까지 4.6km의 야간산행을 하고자 한다.

그런데 오늘은 운이 좋았다.

200년 동안 못 본다는 개기월식을 보았기 때문이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지구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이 중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말한다

필자는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을 걸으면서 개기월식 처음부터 완전히 가릴 때까지 관찰하면서 걸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는 그 모습을 잡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아래사진은 다음티스토리 ‘산이랑바다랑’에서 퍼온 것이다.

출처: 산이랑바다랑

 

 

 

17:10-19:33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바깥길 혜화문-흥인지문까지 4.6km/2:23뷴

course

한성대입구역(5번)-혜화문-한양도성-369예술터-장수마을입구-삼선공원-삼군부총무당-장수마을입구-낙산공원-제1광장-낙산정상(124.4m)(2.4km)-흥인지문공원-한양도성박물관-흥인지문공원-흥인지문-동대문역(2.2km)

소요시간: 4.6km/2:23분, 평균속도(1.88km/시속), 박물관관람(35분)

 

 

 

지하철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5번출구로 나가 200여m쯤 걸어서 올라가면 혜화문(惠化門)을 만난다.

지금시간이 17:13분으로 해가 넘어갈 시간이라 아직 조명은 들어오지 않는다.

혜화문(惠化門)은 아직까지 개방되어 있다.

 

 

혜화문(惠化門)

혜화문(惠化門)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4소문(小門) 중의 하나로 동쪽의 소문이며, 숙정문을 대신하여 한양의 북쪽 관문 역할을 하였다. 동소문(東小門)이라는 속칭이 있는데, 이는 조선 초기부터 불린 이름이다.

혜화문은 한양도성의 축조와 함께 1396년에 건립되었는데 1592년 문루가 불타 1744년에 재건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파괴된 것을 1994년 복원되었다.(위키백과)

 

 

 

혜화문을 둘러보고 성곽길을 따라 북악산방향으로 나가 서울시장공관터.한양도성혜화동전시관을 둘러본다.

서울시장공관터.한양도성혜화동전시관도 아직까지 문을 닫지 않았다.

근데 성벽보수공사 중으로 건물을 담은 아름다운 경치는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어서 좀 아쉽다.

 

 

 

서울시장공관터.한양도성혜화동전시관

혜화문(惠化門) 후문 쪽 골목에 한양도성혜화동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서울시장공관터가 있다.

혜화동 서울시장공관은 일제말기 조선총독부 자문기구인 중추원 참의였던 하준석이 1940년에 지었다.1959년부터 20년간 대법원장공관으로 사용되다가 1981년 18대 서울시장인 박영수 시장 때부터 서울시장공관으로 사용됐다.

2013. 10월 이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장 공관의 혜화동시대는 33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지금은 한양도성혜화동전시·안내센터로 활용하고 있고, 일부 카페가 들어서 있다.

 

 

 

서울시장공관터.한양도성혜화동전시관을 둘러보고 다시 혜화문으로 되돌아와 이제는 도로를 건너 본격적으로 한양도성성곽길의 야경을 감상하고자 한다.

 

 

 

서울한양도성길 18.6km

사적 제10호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는데, 4대문은 흥인지문 · 돈의문 · 숭례문 ·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 소의문 · 광희문 · 창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한양도성성곽길에 들어사자마자 17:40분경에 성곽길에 조명이 들어온다.

성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젊은 연인들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서 앞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앞으로 나아가기가 더디다.

 

 

 

조명을 환하게 켜놓고 있는 성곽길의 작은 카페가 너무나 아름답다.

건물의 오른쪽 지붕위로 붉게 물들어가는 보름달이 유난히 시야에 들어온다. 그러고 보니 오늘 ‘개기일식’이라더니 지금부터 시작되나보다.

 

 

 

장수마을

큼직한 표지석이 서 있는 장수마을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마을로 170여m지점에 ‘삼군부 총무당(三軍府 總武堂)’이 있어 둘러보기로 한다.

 

 

 

삼군부 총무당가는 길

 

 

 

삼군부총무당(三軍府總武堂)

성곽을 따라 올라가다가 장수마을표지석에서 장수마을로 진입하면 150여m지점에 삼선공원이 있고, 삼선공원 안에 삼군부총무당(三軍府總武堂)이 있다.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학교 인근에 있는 삼군부총무당(三軍府總武堂)은 조선 말기의 군사기관이었던 삼군부(三軍府)의 관청이다.

1868년(고종 5) 삼군부의 무략(武略)을 총찰하던 청사로 지금의 정부종합청사 자리에 세워져 있었으나 1930년 현재 자리로 옮겨졌다.

공포는 2익공(二翼工)으로 모두 수서［垂舌］로 되어 있다. 중앙 어간(御間) 창방에는 ‘總武堂’이라는 현판이 있고, 앞면 8개 기둥에도 각각 주련이 붙어 있다.

현판에는 ‘상장지인(上將之印)’, ‘신관호인(申觀浩印)’이라 각인(刻印)한 낙관이 분명하다. 신관호는 뒷날 개명한 신헌(申櫶)으로, 그가 지은「삼군부총무당상량문」이『금당초고(琴堂初藁)』에 실려 전한다.(daum백과)

 

 

 

삼군부 총무당(三軍府 總武堂)을 둘러보고 다시 성곽길로 되돌아 나온다.

컴컴한 밤이지만 아직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 많다. 여기자기 사진을 찍으나 바쁜 것 같다.

 

 

 

 

 

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야경 혜화문-흥인지문까지 4.6km, 제2부 낙산공원-흥인지문까지 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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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야경 4.6km, 제2부 낙산공원-흥인지문까지 2.2km 2022.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