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의왕시산들길 의왕역-안양천/마벨교까지 12.4km
2014. 07/13 일요일
당초계획은 덕성산과 오봉산둘레길 9.5km를 걷고자 했으나, 덕성산을 내려오면서 길을 잘못 들어 어쩔 수 없이 오봉산은 생략하고, 안양천길을 걷게 되어, 걷고 보니 의왕시산들길 중에서 일부구간 12.4km이었다.
의왕역에서 왕송저수지를 거쳐 철도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고, 덕성산과 오봉산둘레길을 걷는다. 덕성산은 의왕시와 수원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고, 오봉산은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산으로 산이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걷기 좋은 둘레길이다.
의왕시산들길은 왕송호수에서 백운호수까지 약 11.0km이며, 과천-의왕간고속도로를 따라 지그재그로 산자락길과 숲길, 마을길을 걷는 코스로 일부구간 6.0km만 개통되고, 나머지구간 5.0km는 2020년까지 완공예정이다.
트래킹코스 :
의왕역(1번)-왕송저수지(1.0km)-철도박물관-부곡체육공원(1.0km)-과천.의왕간고속도로/생태육교(1.0km)-덕성산(0.6km)-영동고속도로/장고개구름다리(0.4km)-151봉-철탑-지지대고개갈림길(1.8km)-골사그내버스정류장/육교(1.6km)-과천.의왕간고속도로/고합삼거리/의왕IC교차로/안양천길(0.8km)-고천3교/의왕소방서-고천2교-안골교-고천교-고천4교-옻우물교-애자교-마벨교/DMK사옥(3.5km)-포도원버스정류장(0.7km)
소요시간 : 12.4km/4:20분, 점심식사/휴식(1:30분) 계(5:50분)
평균속도 : 2.8km/시속
교 통 편 : 대중교통
출 발 지 : 10:00 전철 1호선 천안방면 의왕역 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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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의왕역 1번 출구에서 1.0km 지점, 왕송저수지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꺽어져 경부선/전철1호선굴다리를 지난다.
이곳에 의왕누리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경부선/전철1호선굴다리를 지나 철도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와 왼쪽길로 가면 길이 막히는데, 길을 뚫고 나가면 도로와 연결되고, 0.6km 직진하면 철도기술연구원삼거리 왼쪽에 부곡체육공원이 있다.
날머리
오봉산에서 자연애/덕산/호영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와 당정역으로 가거나, 오봉산에서 왼쪽으로 LG자이아파트로 내려와 종가집고기 식당에서 뒷풀이하고 당정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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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산(德星峯/160m)과 덕성봉터(德星峯址)
덕성산은 의왕시 삼동과 수원시 이목동 경계에 있으며, 정상은 운동기구와 시계, 천막이 있고, 남쪽으로 봉분이 있다.
정상표시물은 없으나 만남의 숲 615m, 절터고개30m, 부곡체육공원 1,850m의 이정표가 정상표시물을 대신하고 있다.
오봉산(五鳳山/205.4m)
오봉산은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높이 205.4m의 야산으로 의왕시청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은 조그만 공터로 119표시판과 삼각점이 있고, 서쪽아래 전망바위에서는 수리산에서 관악산까지 안양시, 군포시 일대가 조망되고 있다.
북쪽능선 바위 위에는 오봉산의 또 다른 삼각점과 지적삼각점 표시석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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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산들길 의왕역-안양천/마벨교까지 길잡이
08:15 풍경마을에서 M6117번 광역버스 탑승, 합정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08:52 신도림역에서 천안방면 1호선으로 환승
09:26 의왕역에서 하차
10:15-16:05
의왕시산들길 의왕역-안양천/마벨교까지 12.4km/4:20분, 점심식사/휴식(1:30분) 계(5:50분)
10:15 의왕역(1번)
의왕역 1번 출구에서 1.0km 지점, 왕송저수지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꺽어져 경부선/전 철1호선굴다리를 지난다.
이곳에 의왕누리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10:36 왕송저수지(1.0km)
왕송저수지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경부선 굴다리를 지나 철도박물관을 탐방한다.
10:40 철도박물관
철도박물관에서 나와 왼쪽길로 진행, 도로에서 0.6km 직진하면 철도기술연구원삼거리 왼쪽에 부 곡체육공원이 있다.
11:30 부곡체육공원(1.0km)
부곡체육공원에서 왼쪽이던, 오른쪽이던 덕성산으로 올라가면 조금 가다가 두 길은 서로 합류한 다.
11:40-12:40 부곡체육공원에서 덕성산으로 진입, 200여m 지점 쉼터에서 점심식사(1시간)
12:47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생태육교(1.0km)
14:55 덕성산(0.6km)
12:58 영동고속도로/장고개구름다리(0.4km)
13:15 151봉
13:18 철탑
13:38 지지대고개갈림길(1.8km)
지지대고개갈림길에서 직진한다.
* 지지대고개갈림길에서 직진하다가 중간쯤에서 왼쪽으로 빠져 이동고개삼거리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정표가 어느 방향, 어느 지점을 안내
하는지 알 수가 없어 계속 직진하다보니까 엉뚱하게도 골사그내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오게 된다.
14:00 골사그내버스정류장/육교(1.6km)
골사그내버스정류장에서 육교를 건너 오봉산을 등산하기 위해 물어물어 의왕시청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야쿠르트입구삼거리를 지나 고합삼거리/의왕IC교차로에서 안양천으로 내려가 500여m 지점 고천3교/의왕소방서에서 왼쪽으로 올라가 이
동고개삼거리로 진행하면 오봉산으로 올라 갈 수 있는데, 날씨는 무덥고, 길을 잘못 들어 알바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오봉산을
생략하고 안양천을 따라 가는데 까지 걷기로 한다.
14:20 과천.의왕간 고속도로/고합삼거리/의왕IC교차로/안양천길(0.8km)
14:30 고천3교/의왕소방서
14:42 고천2교
14:45 안골교
14:50 고천교
14:53 고천4교
14:55-15:25 고쳔4교 다리아래에서 휴식(30분)
15:32 옻우물교
15:38 애자교
15:52 마벨교/DMK사옥(3.5km)
16:05 포도원버스정류장(0.7km)
16:10 포도원정류장에서 22번 버스탑승
16:22 평촌역에서 하차
16:30-17:30 평촌역 먹자골목 홍콩반점에서 뒷풀이(1시간)
17:44 평촌역에서 전철 4호선 탑승
18:18 서울역에서 하차
18:31 서울역 2번 출구에서 M6117번 광역버스탑승
19:21 풍경마을에서 하차
이 길은 의왕시가 만든 산들길이다. 전철 1호선 의왕역에서 1번 출구로 나가 왼쪽으로 의왕천을 따라 걸으면서 트래킹은 시작된다.
약 1.0km 지점에서 왕송저수지를 만나고 다리를 건너면 왕송못길 1코스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철도박물관으로 가는 길도 안내하고 있다.
요즘 날씨가 많이 가물어 왕송저수지에도 물이 많이 줄어있다. 산들길은 철도박물관으로 이어지고, 일행은 경부선 철도 굴다리를 지나 철도박물관으로 들어간다.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초창기부터 운행하던 각종 차량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고, 예전에 사용하던 대통령전용열차도 전시되어 있다. 철도박물관 본관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본관건물에는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철도역사의 발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기타 여러 가지 사진과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강삭철도(鋼索鐵道/INCLINE)'인데, 강삭철도는 1940년 8월1일 개통된 철암선(묵호-철암) 심포리-통리구간(1.1km)의 경사가 너무 심해 사람은 기차에서 내려 걸어서 올라가고, 기차는 1량씩 쇠줄로 끌어올려 통리역에서 열차를 재조성하여 운행했던 구간으로 1963년 5월30일 황지본선(심포리-통리구간 8.5km)이 개통되면서 폐지 철거되었다는 사진이다.
또한 도시의 발전된 모습을 담은 모형도시에 초창기부터 운행되던 증기기관차에서 부터 최신 KTX까지 모형열차가 도시를 달리는 시스템은 무척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철도박물관을 나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지나 덕성산의 시점인 부곡체육공원에 도착한다. 본격적인 트래킹을 시작하기 전 체육공원쉼터에서 잠시 휴식하고는 약수터를 지나 숲속으로 진입한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루고, 그늘을 만드니 걷기는 좋다. 덕성산으로 진입한지 200여m 쯤 걸었을까? 점심때가 되어가니 숲속의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한 시간여 동안 점심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식사 후 숲길을 다시 걷는데 덕성산은 소나무 보다 아카시아나무가 더 많은 것 같다.
과천.의왕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생태육교를 건넌다. 2010년에 이 길을 걸을 때는 생태육교가 만들어지기 전이라 굴다리를 지났는데 오늘은 생태육교를 건넌다.
2010. 12/05
의왕시 덕성산-오봉산오솔길 http://blog.daum.net/sansol/735
생태육교를 건너 조금 더 걸으면 덕성산 정상이고, 덕성산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영동고속도로를 건너는 장고개구름다리다. 이 다리역시 예전에는 없던 다리인데 예쁘게 만들어졌다.
장고개구름다리를 건너면 소나무가 많은 숲길과 다시 참나무가 많은 숲길이 이어진다. 151봉을 비롯해서 작은 봉우리 몇 개를 지난다. 이 길은 의왕시와 수원시의 시계이고, 또한 수원시에서 조성한 수원둘레길이기도 하다.
철탑을 지나면 지지대고개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이곳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의왕시청, 이동고개삼거리 방향으로 가는 의왕산들길이고, 오른쪽 지지대고개, 백운산 방향으로 가면 수원둘레길이다.
필자일행은 지지재고개에서 의왕시 이동고개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지지대고개갈림길에서 직진하다가 168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빠져 이동고개삼거리로 진행해야 하는데 이곳의 이정표는 어느 방향, 어느 지점을 안내하는지 알 수가 없어 계속 직진한다.
직진하다보니까 이동고개삼거리로 진행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골사그내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곳은 초행길이라 도저히 방향을 알 수가 없다.
물어물어 오봉산 입구인 의왕시 중앙도서관 방향으로 길을 잡았는데, 시간은 이미 많이 지나가고 있고, 날씨가 더워 더 이상 산을 오르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에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아래 고합삼거리/의왕IC교차로에서 오봉산 대신 안양천길을 걷기로 한다.
그래서 안양천 산책길을 걷게 되는데 이곳은 앙양천이 시작되는 최상류다. 안양천을 걷다가 고천3교에서 도로로 올라가면 의왕소방서를 지나 이동고개삼거리를 거쳐 오봉산을 오를 수 있는데 필자일행은 안양천 산책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고천2교-안골교-고천교-고천4교-옻우물교-애자교-마벨교를 지나 계속 진행하면 안양을 거쳐 한강으로 빠지는데 필자일행은 마벨교에서 도로로 올라와 포도원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기로 한다.
포도원정류장에서 22번 버스를 타고 평촌역에서 내려 평촌역 먹자골목 홍콩반점에서 뒷풀이하면서 오늘의 피로를 풀고 12.4km의 트래킹을 마무리한다.
의왕산들길 의왕역-안양천/마벨교까지 12.4km
http://blog.daum.net/sansol/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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