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길 제2부 해당화꽃길-주문도선착장까지 2016. 05/28

산솔47 2016. 6. 11. 09:03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길 11.3km 제2부 해당화꽃길-주문도선착장까지

2016. 05/28 토요일

 

 

주문도와 볼음도는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에 속하는 섬으로 휴전선의 남쪽한계선이 지나는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길 11.3km13코스 볼음도길 13.6km 24.9km12일로 걷는다.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몇 안 되는데, 특이하게도 이곳에서는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곳인데, 이번여행에서는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보지 못했다. 방문시에는 주민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Course

강화나들길12코스 주문도길 주문도선착장-주문도선착장까지 11.3km/3:30

주문도선착장-서도파출소-배너머고개(1.0km)-주문저수지(0.6km)-서도초중고입구(0.4km)-주문진(0.7km)-서도중앙교회(0.2km)-주문의용소방대-해당화군락지(0.9km)-정미소-앞장술해변-살꾸지(2.0km)-뒷장술해변(1.8km)-고마이(1.0km)-대빈창해변(1.4km)-바라지-주문도선착장(1.3km)



해당화꽃길



















뒷장술해수욕장

뒷장술해변은 자갈이 많이 섞여있어 해수욕장으로서는 썩- 좋은 곳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바다쓰레기가 너무 많아 왔다가도 그냥 돌아갈 것 같다. 나중에 알았지만 청소를 해도 밀물 때면 또 다시 바다쓰레기가 밀려온단다.










뒷장술해수욕장 제방길

나들길은 해변제방길을 걷도록 되어 있어 제방길을 걷는데, 걷다보니 풀이 우거져 도저히 걸을 수가 없다. 만들어 놓고 관리를 안 하면 안 만드는 것만도 못한데, 이 길이 딱- 그렇다.

걷는 사람이 필자 혼자라 너무나 한적하지만, 아니 주위에서 사람구경하기 조차 힘들지만, 가능하면 이런 길은 백사장을 걷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조개잡는 사람들

끝없이 펼쳐진 갯벌에서 사람들이 조개를 잡는 모습이 까마득하게 보인다. 이것도 나중에 안 일이지만 주문도에서 조개잡이는 아무나 해도 된단다. 외지에서 조개 잡으러 오는 관광객들도 많단다.








고마이해변.쉼터



















대빈창해수욕장초입

주문도길과 볼음도길에서 이정표는 잘 되어 있는데, 아쉬운 것은 지명표시가 없다는 것이다. 객지에서 온 사람들이 지금 어디쯤 걷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어디가 앞장술이고, 어디가 뒷장술인지? 어디가 고마이이고, 대빈창인지, 바라지는 또 어디인가? 도무지 걸으면서도 여기가 어디쯤 되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 흠이다.

















대빈창해수욕장쉼터





















주문도-강화다니는 여객선



















주문도길을 일주하고 원점으로 회귀한 주문도선착장




주문도민박

주문도에 가시는 분들은 주문1리에 있는 간판 없는 민박집 주문도민박(032-932-7110/010-7334-7110)을 추천합니다. 인터넷에서 주문도민박을 치면 나옵니다.

주문도민박은 선착장에서 가고 올 때 픽업해줍니다. 2층으로 펜션급 민박입니다. 10여명은 충분히 잘 수 있을 정도로 방이 큽니다. 남녀 따로 잘 수 있도록 칸막이도 있습니다. 2층 방에서 창밖으로 일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방시설도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난방시설이 잘 되어 있고, 화장실(샤워실)에 뜨거운 물이 아주 잘 나옵니다. 조개를 잡고 싶다면 주인아주머니가 안내도 해 줍니다. 인심이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데 보다 쌉니다.




민박집2층 창가에서 누둥지를 끓여 늦은 점심겸 저녁




창밖으로 내다 본 바다풍경




주인아주머니가 준 조개탕과 조개회

삶은 조개를 안주로 소주 몇 잔 마시는데, 조개 맛이 기가막이다. 그뿐인가 조개국물은 더 맛있다. 조개국물은 술 마신 후 속 풀이로 더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더 기가막인 것은 생 조개를 초장에 찍어 먹는 조개회다. 소주한잔에 조개안주, 조개회, 국물까지.. 이런 맛은 생전 처음이다.





강화나들길 13코스 볼음도길 13.6km 제1부 볼음도선착장-볼음2리복지회관까지

http://blog.daum.net/sansol/3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