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홍주성천년여행길 9.8km, 제3부 홍주읍성-홍성역까지 4.0km 2018. 12/25

산솔47 2019. 1. 2. 20:43

홍성 낭만이 있는 여행, 홍주성천년여행길 9.8km, 제3부 홍주읍성-홍성역까지 4.0km

2018. 12/25 화요일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홍성역을 기점으로 한 바퀴 돌아서 홍성역으로 되돌아오는데 8.0km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도 홍주의사총이나 홍주성 등 유적지의 내부를 둘러보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길로 책정한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실제로 걸은 길과 홍주의사총의 묘비까지, 홍주성의 홍주성역사관까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인터넷지도에서 거리를 환산한 것이 9.8km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하고자 한다.

course

홍성역-고암근린공원-장군상오거리(김좌진장군상)-홍성전통재래시장-홍성대장간-대교2어린이공원.대교리미륵불-대교사거리-의사1-홍주순교성지-홍주의사총(2.1km)-창의사-주의병기념탑-들꽃사랑방-매봉재-매봉(1.4km)-교동마을회관-홍주향교-월계천.광경교-대교공원-백월교-북문(망화문)-서문(경의문)-홍주성벽-홍주성남문(홍화문)(2.3km)-홍주성역사공원(홍주성역사관)-안회당.여하정-홍성군의회.홍성군청-홍주아문-)홍성읍사무소-동문(조양문)-명동상점가-홍성동문동당간지주(2.2km)-뽕뽕다리-홍성전통시장-장군상오거리-고암근린공원-홍성역(1.8km)

소요시간: 9.8km/3:47, 평균속도(2.61km/시속), 점심식사(28), 소요비용(14,200)


홍주읍성 토성유적










홍주성역사관






































홍성군청후문






안회당(安懷堂)과 여하정(余何亭)

홍성군청 뒤편에는 안회당(安懷堂)과 여하정(余何亭)이 있는데, 안회당(安懷堂)은 홍주군의 옛 동헌이고, 여하정(余何亭)은 홍주목사들의 휴식처란다.







여하정(余何亭)

여하정(余何亭)은 안회당 뒤편의 정원에 있는 작은 연못에 세워진 정자로 고종 33(1896) 이승우 목사가 옛 청수정 자리에 세운 것으로 홍주목사들이 관아 일을 돌보다가 휴식을 취한 곳이다. 정자내의 기둥에는 시액 (詩額) 12현판이 걸려 있다.












안회당(安懷堂)

안회당(安懷堂)은 홍주군의 옛 동헌으로 22칸의 목조와가로 축조되었다. 옛 정사당(政事堂)이 해체될 때의 상량문에 의하면 상량시기는 숙종 4(1678) 410일이었고, 좌향은 유좌묘향(酉坐卯向)으로 위치하였다.

이곳에 한응필 목사가 1870110일 축시에 안회당 상량식을 올리고 근대식동헌으로 축조하였다. 홍성군에 신청사가 건축되기 이전에 여러 명의 홍주목사와 홍주군수가 행정을 집행하던 사무실이었다.

대원군이 안회당(安懷堂)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여 그 후로 안회당이라고 했는데, 편액은 전란으로 인하여 소실되었다.

전국에서 원형대로 보존된 4개의 동헌(태인동헌: 전북 정읍, 무장동헌: 전북고창, 천안동원: 충북 괴산)중의 하나이지만 다른 동헌은 그 지역명에 동헌을 붙여 불리었으나 홍주동헌만 안회당이라 한 점이 특징이다.

이 안회당은 전화(戰火)가 많았던 홍주에서 여러 차례 재화(災禍)를 면한 건물로 충남 유일의 목도(牧都) 청사이다.

안회란 문구는 논어의 공야장편(公冶長篇)老子安之 明友信之 小者懷之에서 유래된 것으로 노인을 평안히 모시고 벗을 믿음으로 하며 연소자를 사랑하여야 한다라는 뜻이다.






홍성군청




홍주아문(洪州衙門)

홍주아문(洪州衙門)은 역대 홍주목사가 행정을 하던 안회당(安懷堂)의 외문으로 1870년 당시 홍주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이 성의 동문인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세운 것이다.

홍주아문(洪州衙門)이란 현판은 대원군이 사액한 것이고, 우리나라 아문 중에서도 가장 크고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홍성군청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홍주아문(洪州衙門)은 사적 제231호로 지정되었다. 홍주아문 안에는 열 칸 반 규모의 내삼문과 남과 북으로 이어서 지은 행랑이 담장을 대신했던 큰 건물이 있었는데, 3·1운동 당시 홍성의 만세사건을 진압시키기 위해 진주한 일본군이 홍성군청을 병영으로 삼고자 군수를 추방하고, 내삼문을 헐어버렸다.

그 후 행랑은 보수하지 못한 채 스스로 무너져 버렸고, 오직 외삼문인 홍주아문(洪州衙門)만 남았는데, 홍성군수 조영호가 문화재관리국의 지원을 받아 현재와 같이 보수하여 보존되고 있다.












()홍성읍사무소








홍주성천년여행길골목길










홍주읍성 동문(조양문)







홍성의 명동거리











홍성동문동 당간지주(幢竿支柱)

홍성동문동당간지주(幢竿支柱)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당간지주로 대한민국의 보물538호로 지정되어 있다.

당간지주가 있는 일대는 고려시대의 광경사(廣慶寺)터로 알려져 있고, 석탑 및 석불좌상 등이 함께 전한다. 당간지주는 높이가 4.8m이고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로 오를수록 가늘어지고 윗 쪽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이 파여 있으며 당간(깃대)은 남아있지 않다. 기둥의 바깥 면에는 세로줄 문양이 양각되어 있고 기둥 머리부분은 둥글다. 두 지주 사이에는 당간을 세우는 대()가 놓여있는데 중앙에 둥근 구멍 하나가 뚫려있다.














점심식사(28/5,000)

홍성전통시장내 국밥골목에 있는 뚱땡이아줌마(041-634-0317)에서 소고기국밥(5,000)으로점심식사를 한다.








백야 김좌진장군 동상





고암근린공원






홍주성천년여행길종점인 홍성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