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동해안여행 제4부 해신당공원탐방 2016. 12/25

산솔47 2017. 1. 3. 16:00

동해안여행 제4부 해신당공원탐방 제2매표소-제1매표소(신남항)까지 1.3km
2016. 12/24.25 1박2일

 


43산악회의 2016년 12월25일 마지막 산행은 여행사를 따라가는 동해안여행으로 동해안에서 제일 좋은 곳만 골라서 가는 여행상품이다. 특히, 정동진-심곡항까지의 바다부채길 2.86km트래킹은 필자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 욕심나는 곳이고, 그 외 묵호등대와 논골담벽화마을도 아름다운데, 벽화마을에서 바라보는 동해안경치가 환상적이다.
새천년도로의 소망의 탑에서 소망의 종도 한 번 울려보고, 삼척 해신당공원이나 수로부인헌화공원도 가 볼만 하다. 울진 죽변등대가 있는 몽마르뜨언덕의 그림 같은 드라마촬영세트장은 한번 살아보고 싶은 욕망이 솟구치는 그런 경치를 가지고 있다.
 
 
동해안여행 둘째 날 아침식사(30분/여행사제공)
동해안여행 둘째 날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아침식사를 먼저 한다. 동해시 강원남부로 4753-2 독립로식당(033-522-2501/2502)에서 청국장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삼척해신당공원 제2매표소
삼척해신당공원 제2매표소-제1매표소(신남항)까지 1.3km를 걷는다.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해 내려오는 해신당 공원에는 어촌민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과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남근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원을 따라 펼쳐지는 소나무 산책로와 푸른 신남바다가 어우러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웃음바이러스가 넘쳐나는 동해안 최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척어촌민속전시관

















 
해신당공원 애바위의 전설
옛날 신남마을에 결혼을 약속한 처녀 총각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해초작업을 위해 총각은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바위에 처녀를 내려주고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돌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와 심한 강풍이 불어 처녀는 바다에 빠져 죽고 만다.
이후 이 마을에는 처녀의 원혼 때문에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어느 날 한 어부가 고기가 잡히지 않자 바다를 향해 오줌을 쌌더니 풍어를 이루어 돌아오게 되고, 이후 이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나무로 실물모양의 남근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지금도 이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음력 1. 15)과 음력 10월 첫 오일에 남근을 깎아 매달아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제사는 한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이며, 시월 오(午)일에 지내는 제사는 애랑의 혼을 달래주는 제사로 동물(12지신)중 말(午)의 남근이 가장 크기 때문에 말의 날에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해신당










 
삼척해신당공원 제1매표소.정문




 
 
신남항




 
 
 
수로부인헌화공원 탐방 왕복1.8km
http://blog.daum.net/sansol/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