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4.0km길잡이 2022. 01/20

산솔47 2022. 2. 4. 05:55

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흥인지문-혜화역까지 4.0km길잡이

2022. 01/20 목요일

 

 

 

프롤로그

어제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함박눈이 소복이 내렸다. 오늘날씨는 최저기온 영하9, 최고기온 영하2도를 예보하고 있으나 바람이 불지 않아 산책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엊그제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한성대입구역-동대문역까지 4.6km를 걸었는데 한성대입구역-낙산까지 2.4km구간은 사진이 잘 나왔다.

그런데 낙산-동대문역까지 2.2km구간은 SD카드에러로 사진이 아예 저장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어제오후부터 밤사이에 눈이 많이 내렸기에 이 길을 다시 한 번 더 걷고자 한다.

엊그제는 한성대입구역-동대문역까지 4.6km구간 성곽바깥 길을 걸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흥인지문-혜화역까지 4.0km구간 성곽 안 길을 걷기로 한다.

 

 

 

06:27-09:11(2:44)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안길 흥인지문-혜화역까지 4.0km/2:06

course

동대문역(6)-흥인지문-흥인지문교차로-흥인지문공원-암문1-암문2-전망쉼터-베드민턴장-낙산정상(124.4m)(2.2km)-정상광장-암문3-1전망광장-2전만광장-3광장-대학로-파랑새극장-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아르코예술극장-마로니에공원-서울대학교옛터-예술가의집-혜화역(1.8km)

소요시간: 4.0km/2:06, 평균속도(1.93km/시속), 일출(38)

 

 

07:16-07:54 낙산정상일출(38)

 

 

서울한양도성길 18.6km

사적 제10호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 도성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는데, 4대문은 흥인지문 · 돈의문 · 숭례문 ·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 소의문 · 광희문 · 창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서울한양도성 http://seoulcitywall.seoul.go.kr/main/index.do

 

흥인지문(興仁之門)

서울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보물1호 흥인지문(興仁之門)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이다.

흔히 동대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5(1396) 도성 축조때 건립되었으나 단종 원년(1453)에 고쳐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1869)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앞면 5·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모양을 한 우진각 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그 형태가 가늘고 약하며 지나치게 장식한 부분이 많아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바깥쪽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반원 모양의 옹성(甕城)을 쌓았는데 이는 적을 공격하기에 합리적으로 계획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흥인지문은 도성의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daum백과)

 

 

 

에필로그

엊그제 01/18일에 한양도성순성길 한성대입구역-동대문역까지 4.6km를 걸었는데, 그때 한성대입구역-낙산정상까지 2.4km구간은 사진이 잘 찍혔다.

그런데 낙산정상-동대문역까지 2.2km구간은 사진이 한 컷도 찍히지 않았다. 아니 찍혔는데, SD카드에 저장이 되지 않았다.

왜 일까?

다녀와서 점검해보니 SD카드 불량이란다. 그래서 당장 SD카드 구입해서 교환하고, 오늘 01/18일에 이 코스를 다시 걷는 것이다.

 

01/18일에는 성곽바깥 길을 걸었지만, 오늘은 성곽 안 길을 걷고, 방향도 반대방향으로 동대문역-혜화역까지 4.0km로 한다.

흥인지문에서 자형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흥인지문공원이다.

이 코스에서는 흥인지문공원에서 성곽을 따라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서울도심의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

 

필자는 한양도성순성길을 참 많이 걸었다.

최근에 이 코스를 걸은 것은 2020. 09/29일과 2021. 09/08일에 걸었고, 엊그제 2022. 01/18일에도 걸은 바 있다.

2020. 09/29

서울 한양도성순성길 숭례문-흥인지문까지 12.5km

길잡이: https://blog.daum.net/sansol/4924

사  진: 1 인왕산구간 서울역-숭례문-인왕산-창의문까지 5.8km  https://blog.daum.net/sansol/4925

         2 북악산구간 창의문-북악산-혜화문까지 4.7km  https://blog.daum.net/sansol/4926

         3부 낙산구간 혜화문-낙산-흥인지문까지 2.0km  https://blog.daum.net/sansol/4927

2021. 09/08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혜화문-흥인지문까지 5.5km

사  진: 1 혜화문-낙산공원까지 2.8km  https://blog.daum.net/sansol/5153

         2부 낙산공원-흥인지문까지 2.7km   https://blog.daum.net/sansol/5154

2022. 01/18

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바깥길 혜화문-흥인지문까지 4.6km

사  진: https://blog.daum.net/sansol/5271

 

 

 

흥인지문공원에는 이화여자대학교동대문병원(1887-2008)“이란 커다란 동판에 공원 땅바닥에 박혀있다.

이화여자대학교동대문병원

동대문근처 종로6가에 있던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 부속병원인 이화여자대학교동대문병원은 스크랜턴에 의해 설립된 정동부인병원에 기원을 두고 있다.

동대문병원 터는 보구여관의 동대문분원자리로 1979년 신병동이 개축되어 의과대학과 병원으로 사용되었다.

1993년 목동에 대학병원을 신축하고 의과대학이 이전한 후 2008년 폐원되었고, 그 자리에는 서울성곽이 복원되었다.

(daum백과)

 

성곽 길은 야간에 조명이 들어왔을 때 가장 아름답다.

필자는 한양도성순성길의 야간투어를 한 바 있는데, 낙산구간은 2014. 09/05일에 걸었다.

2014. 09/05

한양도성달빛투어 장충체육관-혜화문까지 4.9km

길잡이: https://blog.daum.net/sansol/2738

사  진: https://blog.daum.net/sansol/2739

 

참고로, 낙산구간 이외의 구간에 대한 야간투어는 아래와 같다!

2014. 08/09

한양도성달빛투어 인왕산구간 창의문-숭례문까지 6.7km

길잡이: https://blog.daum.net/sansol/2709

사  진: https://blog.daum.net/sansol/2710

2014. 08/30

한양도성달빛투어 남산구간 숭례문-장충체육관까지 6.0km

길잡이: https://blog.daum.net/sansol/2731

사  진: https://blog.daum.net/sansol/2732

2014. 09/05

한양도성달빛투어 낙산구간 장충체육관-혜화문까지 4.9km

길잡이: https://blog.daum.net/sansol/2738

사  진: https://blog.daum.net/sansol/2739

 

 

 

01/18일에는 성곽바깥 길을 걸었지만, 오늘은 성곽 안 길을 걷고, 방향도 반대방향으로 동대문역-혜화역까지 4.0km로 한다.

오늘 걷는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흥인지문-혜화역까지 4.0km는 새벽에 일찍 06:27분에 시작했기 때문에 결국은 야간투어가 되어 버렸다.

아직은 깜깜하기도 하고, 야경을 구경도 해야 하고, 사진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보니 해가 뜰 시간 이전에 벌써 높이 124.4m의 낙산(駱山)정상에 도착해 버린다.

낙산(駱山)에서 바라보니 서쪽하늘에 둥근 달이 떠 있다.

낙산(駱山/124.4m)

낙산(駱山)은 서울의 형국을 구성하던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의 하나로 풍수지리상 주산인 북악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이렇게 소중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낙산(駱山)은 일제의 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당부분 파괴·소실되었다.

특히 60년대 이후의 근대화과정에서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인해 아파트와 주택이 낙산(駱山)을 잠식한 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역사적 유물로써의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이에 서울시에서는 공원녹지 확충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낙산(駱山)을 근린공원으로 지정하고 주변의 녹지축과의 연결을 도모하면서 낙산(駱山)의 모습과 역사성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후략-(daum백과)

 

 

낙산(駱山)정상에서는 일출을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올라온 길로 뒤돌아서 조금 걸어서 내려와 일출을 감상하기에 딱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해가 뜨기를 기다린다.

드디어 07:48분에 해가 종로구 창신동의 계단식언덕 건물들 위로 살며시 솟아오르고 있다.

일출을 감상하고는 다시 낙산정상으로 올라간다. 낙산정상에는 낙산공원 조망명소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낙산에서 바라보면 북쪽으로 북한산의 향로봉에서 보현봉, 백운대 인수봉까지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북한산이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있다.

오른쪽으로 더 시야를 넓혀 보면 우이령 건너로 오봉산과 도봉산까지 관찰할 수가 있다.

그만큼 낙산(駱山)은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사방으로 경관은 좋다.

 

낙산정상을 뒤로하고 성곽안쪽산책로를 따라 제1전망관장과 제2전망광장, 그리고 제3전망과장을 거쳐 혜화역 600m’의 이정표를 따라 종로구 동숭동주택가 골목길로 들어선다.

동숭동골목길을 이리저리 돌아 대학로에 도착한다.

대학로에는 골목골목마다 소극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아르코예술극장과 아르코마술관이 있는 광장에 19468월 국립서울대학교로 발족해 19753월 관악산 기슭로 이전할 때까지 있었다는 서울대학교터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오늘의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흥인지문-혜화역까지 4.0km의 트래킹을 마무리 한다.

이곳에 지하철4호선 혜화역이 있다.

 

 

 

 

 

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흥인지문-혜화역까지 4.0km, 제1부 흥인지문-낙산정상까지 2.2km

https://blog.daum.net/sansol/5274

 

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새벽기행 낙산구간 4.0km, 제1부 흥인지문-낙산정상까지 2.2km

서울종로구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구간 흥인지문-혜화역까지 4.0km, 제1부 흥인지문-낙산정상까지 2.2km 2022. 01/20 목요일 어제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함박눈이 소복이 내렸다.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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