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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개항누리길

산솔47 2012. 1. 7. 11:10

인천시 인천개항누리길

1시간에서 3시간 코스까지 볼거리 많은 인천개항누리길

 

 

100년 전 개항으로 세계의 문물이 드나들던 항구도시 인천은 일본, 중국뿐아니라 서양과의 교류 중심지였다. 당시 번성했던 개항장은 아직도 그 모습이 남아있다.

 

누리길의 시작은 자장면의 고향 인천 '차이나타운'부터다.

인천역을 나와 차이나타운의 시작을 알리는 패루(중국식 대문)를 지나니 붉은색 일색이다.

수십 개의 중국음식점과 상점, 관운장을 모시는 의선당, 중국풍으로 꾸며진 주민센터 등 거리 곳곳이 중국을 옮겨놓은 듯하다.

정말 이곳이 한국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자장면거리를 중심으로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이곳은 지난해 36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하다.깔끔히 정돈된 팻말을 따라 걸으면 누리길의 두 번째 명소인 '삼국지벽화거리'가 나온다.

이 거리는 삼국지의 명장면 160개를 벽화로 그려 만들어졌다.

벽화는 삼국지의 역사적 사실을 고사성어와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 길을 걷다 보면 삼국지이야기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벽화거리를 지나 세월의 흔적을 지닌 계단과 가파르지 않은 언덕이 나온다.

그곳을 지나면  누리길의 세 번째 명소인 자유공원이다.

높지는 않지만 뱃머리 모양의 전망대에 오르니 인천항으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서는 멀리 인천대교와 가까이 있는 월미도까지 관망할 수 있었다.

저녁에 이곳에 오르면 석양에 물든 황금빛 인천항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안내지도를 따라가니 흰색건물의 '제물포구락부'에 도착했다.

이곳은 1901년 제물포에 거주하던 미국·영국·독일·러시아 등의 외국인 사교장으로 사용된 건물이다.

이곳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영상을 감상했다.

화면을 통해 100년 전 인천에 거주했던 외국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이밖에도 '인천근대건축전시관'에서 인천 건축물의 발전 과정을 모형과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한중문화관'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었다.

 

1코스(1시간)

인천역 중화가 ()공화춘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삼국지벽화거리 차이나타운 거리 의선당 선린문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자유공원 인천기상대 ()제물포구락부 각국조계지 경계계단 중구청 ()일본제58은행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대불호텔 터 인천아트플랫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한중문화관

 

2코스(2시간)

인천역 중화가 ()공화춘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삼국지벽화거리 차이나타운 거리 의선당 선린문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자유공원 인천기상대 홍예문 내동교회 ()인천우체국 중구청 ()일본제58은행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대불호텔 터 인천아트플랫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한중문화관

 

3코스(3시간)

인천역 중화가 ()공화춘 화교중산학교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삼국지벽화거리 차이나타운 거리 의선당 선린문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자유공원 인천기상대 홍예문 내동교회 신포문화의거리 신포시장 신포지하상가 답동성당 중구청 ()일본제58은행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대불호텔 터 인천아트플랫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한중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