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제1부 강화터미널-상동암천까지 2013-12-11

산솔47 2013. 12. 13. 17:44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강화버스터미널-광성보까지 18.8km/6시간

제1부 강화터미널-상동암천까지

2013. 12/11 수요일

 

화남 고재형선생은 190660세가 되는 봄날에 자신이 태어난 강화군 불은면 두두미마을에서 출발하여 당시 강화군 17개면()100여 마을을 필마(匹馬)에 의지하여  빠짐없이 섭렵하였다.

강화의 논과 밭 산길, 바닷길과 마을길을 둘러보며 한시 256수를 지었으며, 심도기행(沁都紀行)이라는 기행시집을 남겼다 강화나들길 곳곳에 선생의 시가 새겨져 읽히고 있으며, 6코스는 선생의 생가인  두운리 두두미마을을 지난다. 그러나 강화나들길 6코스는 화남생가 가는 길인데, 두두미마마을에 있다는 화남생가는 어디에 있는지 보지 못했다.

 

트래킹코스 :

강화버스터미널-제방길-창리감리교회-강화정신요양원-강화인삼스파랜드-조산평/약수터/소나무숲길-선원사지-남산동/예쁜집-월하쉼터-연리보건진료소/연동고개-연화촌마을농로시점-상동암천/다리-고능리농로종점-중등대안학교/우리학교-영모사-두두촌-두룩이의쉼터-두두미동/두운랜드전통테마마을-두운2리마을회관-성심전교수도원-오두보건진료소/오두리마을회관-염하강변길-광성보

소요시간 : 트래킹(18.8km/5:50), 식사(10) (6시간)

평균속도 : 3.1km/시속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안내도

 

 

 

제1부 강화터미널-상동암천까지

강화터미널 대합실의 강화나들길 이정표

 

 

강화터미널 나들길시점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의 시점은 강화터미널이다. 강화터미널 대합실에서 화장실 방향 벽을 보면 커다랗게 강화나들길이정표가 붙어있고, 터미널에서 버스가 나가는 길에 1코스, 5코스, 6코스의 시점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들머리

강화터미널에서 50m 지점 풍물시장입구에서 길이 갈린다. 1코스와 5코스는 왼쪽으로 시내방향으로 가고, 6코스는 오른쪽 제방길로 간다.

 

 

 

 

 

강화산성

 

 

강화터미널에서 제방길 0.5km 지점, 징검다리를 건너 개천을 건넌다.

 

 

 

 

 

 

헐구산

 

 

 

 

강화정신요양원 입구

농로 0.7km를 걸으면 창리마을로 접어들고, 창리감리교회와 강화정신요양원을 지난다.

 

 

 

 

강화인삼스파랜드

지금은 문을 닫은 강화인삼스파랜드 옆길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소나무숲길이 시작된다.

 

 

 

 

 

조산평/약수터/소나무숲길

소나무숲길 입구에는 약수터가 있고, ‘조산평(造山坪)’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소나무숲길은 약수터에서 선원사까지 40분 동안이나 이어진다.

 

 

 

 

 

 

 

 

 

일만보걷기산책로 갈림길

소나무 숲길을 한참동안 걷다보니 일만보걷기산책로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누리길인 일만보걷기산책로, 왼쪽으로 지산리 방면을 알린다. 필자는 일만보걷기산책로를 따라 계속해서 소나무 숲길을 이어간다. 그런데 이 길은 특이한 점이 있다. 제방처럼 양쪽으로 경사가 있어 마치 토성과 같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토성길이다.

 

 

 

 

 

 

 

 

일만보걷기산책로는 계속되는데, 누리길은 가다가 금월리 방면으로 꺽어진다.

 

 

 

 

 

 

선원사지

금월리 방면으로 방향을 꺽고 또 한참을 내려가니 넓직한 절터가 나온다. ‘선원사지에 도착한 것이다. 약수터에서 선원사까지 소나무 숲길을 40분 동안이나 걸었다.

 

 

 

 

 

선원사(禪源寺)

선원사(禪源寺)는 고려시대에 몽고의 침략을 받아 강화도로 도읍을 옮긴 후 고종 37(1245) 당시 최고 권력자였던 최우가 창건한 절이다. 이 절은 최우가 대몽항쟁의 정신적 지주로 삼고 불력(佛力)을 통해 구국하고자 창건한 것으로 강도 피난시 최대 국찰 격의 사찰이다.

특히 이곳에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팔만대장경 목판을 조각, 봉안하였다. 이때의 팔만대장경 목판은 현재 합천 해인사에 봉안되고 있는데, 조선 태조 7(1398) 서울로 옮겼다가 세조 2(1456)에 해인사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선원사 큰법당

선원사에 도착하니 11:05분이다. 선원사에서는 12:00-13:00까지 점심공양을 주는데, 아직도 1시간이나 남아있어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선원사에는 소가 울 때 목탁소리를 낸다는 우보살이 있고, 특이하게 순 한글 간판으로 된 큰법당이 있다. ‘고려팔만대장경박물이 있고, ‘대한민국대통령사진전시관도 있는데, 대통령사진전시관에는 주로 박정희대통령 사진이 걸려있다.

 

 

 

 

 

 

선원사연꽃축제장

선원사를 나와 도로를 건너면 선원사연꽃축제장이다. 이곳에서 매년 7월말이면 연꽃축제를 연다.

 

 

선원사연꽃축제장과 김포문수산

 

 

 

 

 

 

 

김포문수산

 

 

 

남산동/남산대

연꽃축제장에서 마을길을 지나가면 길가에 연못과 정자까지 갖춘 예쁜집을 만나는데, 표지판이 없어서 어느 집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나들길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남산대가 아닌가 싶다?

나들길은 이 집 마당을 지나가게 되어 있는데, 한 구석에 남산동이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아마도 남산동/남산대가 맞는 것 같다.

 

 

 

 

 

 

돌렌띠노수도원

남산동을 돌아가면 보통 건물이 아닌 것 같은 건물의 뒷모습이 보이는데, 지도를 보고 대충 짐작한다면 돌렌띠노수도원이다.

 

 

 

월하쉼터

숲속으로 접어들면 월하쉼터가 있다. 나들길이 월하쉼터 앞마당을 지나간다. 석등이 있고, 5층석탑과 특이하게 6층석탑도 보인다.

 

 

 

 

 

 

연동고개

월하쉼터를 지나 숲길을 빠져나가면 연리보건진료소가 있는 연동고개다. 고개사거리를 직진한다.

 

 

 

 

 

 

 

 

 

 

 

 

 

 

연화촌마을

 

 

숲길을 빠져나오면 연화촌마을에서 쭉- 뻗은 농로를 걷게 된다.

 

 

 

 

 

 

 

상동암천/다리

농로 0.8km 지점에 상동암천이 있고, 상동암천/다리를 건넌다. 이곳은 한창 다리공사와 함께 하천 정비작업을 하고 있어 나들길 이정표는 흙속에 묻혔는지 없어져버렸다.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 강화버스터미널-광성보까지

제2부 상동암천-광성보까지

http://blog.daum.net/sansol/2429